Q.대장내시경과 치질 수술 어떤 걸 먼저 해야하나요? 

치질을 가지고 계신 분들 중에 대장내시경을 받으시는 분들은 변볼 때 피가 나요. 

그렇게 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피가 나는데 제가 대장암이 아닐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런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확인하기 위해서 대장내시경을 하거든요.

그런데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대장에는 아무 이상이 없고 깨끗한 상태고 단 항문에서 치질만 있는 그런 상태에서는 바로 치질 수술을 받아야 되냐. 

정도가 심하면 좀 받으셔야 돼요. 

그 정도는 치질의 큰 4단계 중에 3기, 4기인 정도에서는 바로 수술을 받으시는 게 좋고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1기, 2기 정도의 치핵은 뭐 약물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Q. 대장내시경 할 때 치질 수술 같이 할 수 있나요? 

그러면 대장내시경에서 이상이 없는데 치질이 3기 이렇게 좀 진행된 상태의 치질이 있는 분들은 바로 내시경을 하면서 치질을 제거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좀 상당히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거는 좀 힘듭니다.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우리 항문이라고 하는 부위는 굉장히 예민합니다.

신경들이 많이 분포가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수면내시경을 한다고 해도 항문 부위를 자극을 했을 때는 깨세요.

벌떡 일어나실 정도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하는 그런 수면의 방법으로는 치질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통증이 굉장히 심하고 출혈도 굉장히 많을 수도 있기 때문에 좀 어렵습니다.

또 한 가지는 보험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거는 나라에서 동시에 하는 것들을 못하게 해놨기 때문에 치질 수술과 내시경을 동시에 할 수는 없는 거고요.

Q. 치질 수술하면서 대장내시경 같이 할 수 있나요?

그러면 반대로 치질 수술 마취를 하면 대장내시경이 가능한지. 그거는 가능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치질 수술할 때는 하반신 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거든요.

그래서 항문 아래쪽으로는 감각이 없어지는데 이 마취의 정도를 조금 올리면 배 있는 데까지는 마취가 되거든요.

그러면 대장내시경 할 때 통증 같은 것들은 좀 줄여줄 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취의 정도가 높아지면 숨 쉬시기가 힘든 그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건 하지 않고요.

또 하나는 우리나라 보험 정책 때문에 그렇게 이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