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문이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있어요

항문거근증후군이라고 하는 그런 증후군이 있는데 우리 몸 안에서 증후군이라고 이름을 명명할 수 있는 거는 특별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는데 증상들은 있는 경우에 이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항문거근증후군이라고 하는 것도 말을 나누면 항문에 있는 거근이라고 하는 근육에 어떠한 증상이 생기는 걸 갖다 항문거근증후군이라고 하거든요. 환자분들이 느끼시는 거는 통증이에요. 그 통증은 굉장히 좀 기분 좋지 않은 통증이라고 얘기들 하세요. 어떻게 막 콕콕 쑤시거나 어디가 명확하게 아픈 느낌이 아니라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 무지근하거나 뻐근하거나 어디가 아픈지 모르면서 컨디션이 다운되는 그런 양상의 통증이 바로 항문거근증후군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그런 통증이에요. 좀 애매하죠. 그런데 이제 이런 통증의 특징들이 좀 있어요. 

Q. 이런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주 생기시는 분들은 오래 앉아서 근무하시거나, 골반근육이 약해져 있는 여자분들이나, 아니면 변비가 있거나 그런 분들한테 아주 뭐 잘 생기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오셨을 때 주로 많이 사용하지 않았을 때, 즉 항문 거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지만 많이 사용했을 때. 우리 거근은 어느 때 많이 사용하냐 하면 앉아 있을 때, 변 볼 때 이럴 때 많이 사용되거든요. 앉아 있을 때는  체중이 거근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이 생겨요. 그래서 자고 일어났을 때보다는 많이 사용하는 오후로 갈수록 그런 증상이 좀 생기게 되고. 그리고 변을 힘들게 본 다음에 무지근하거나 뻐근한 증상들이 생겼다든지 이런 특징적인 히스토리가 있을 때는 항문거근증후군을 좀 의심을 해봅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많은 병원들을 찾으세요. 정형외과도 가봤다, 신경외과도 가봤다, 산부인과도 가봤다 이렇게 이제 많이 말씀하시다가 이렇게 오셔서 진찰을 저희한테 심한 통증을 느끼시게 돼요. 그냥 평상시에 느낄 때는 뻐근하거나 무지륵한 통증이었지만 의사가 만질 때는 깜짝 놀랄 정도의 그런 통증을 느끼시게 돼요. 이런 통증을 느끼시는 경우에는 항문거근증후군이라고 진단을 할 수가 있고 거기에 따른 치료를 이제 하게 됩니다. 항문거근 치료는 굉장히 좀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반복되는 그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 어려운데. 그래도 증상을 조금 심한 정도를 낮춰주고 생기는 횟수를 줄여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다른 항문 질환하고는 좀 다르게 수술적인 치료를 하는 질환은 아니에요. 약물. 비수술적인 치료를 해서 교정을 하는 것이 이 항문거근증후군의 특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