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문 쪽 점 괜찮은가요?

네, 괜찮습니다. 그런데 항문 주변에 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점이 아닌 경우도 있을 수가 있거든요. 정말 점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점 이외에 항문 주변에는 조그맣게 사마귀 같은 것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흑색종이라고 해서 점하고는 약간 좀 다른 건데 이게 암의 일부인 그런 경우도 있어요. 검버섯 피듯이 항문 주변에 그런 점하고는 좀 다른 그런 피부암이 이제 생기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서는 괜찮지가 않죠. 그러면 이런 것들은 어떻게 감별하냐. 이거는 직접 보는 수밖에 없는데 항문은 보기가 좀 쉽지가 않고 거울로 보기에도 좀 정확하게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약간 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러면 의사한테 보여주시고 확인받고 별 이상이 없다는 거 확인받으신 다음에 안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Q. 항문 쪽에 뾰루지가 났는데 피부과를 가야하나요? 항문외과에 가야하나요?

뾰루지가 나면 얼굴이나 이런 뾰루지하고는 약간은 좀 다릅니다. 얼굴에 나 있는 뾰루지는 살짝 째서 긁어내거나 아니면 레이저를 하거나 그러는데 항문 쪽은 그렇게 하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피부과에 가시면 레이저를 할 수 없고 그러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서는 항문외과에 방문하셔서 진찰하고 치료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항문가려움증에 바세린을 발라도 되나요?

네. 일부에서는 바르셔도 돼요. 항문 가려움증 생기는 원인 중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너무 빡빡 문지르거나 씻거나 그래서 너무 건조해지거나 상처가 일부 나는 그런 경우에서는 바셀린을 좀 발라서 윤활유 역할도 하고 보습 역할도 하면 가려움증이 좋아지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사용했는데 효과가 없으시면 다른 원인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긴 거기 때문에 그때는 진찰받고 처방받으시면 되고요.

Q. 항문 왁싱해도 괜찮은가요?

털이 많은 분들이 왁싱을 하고 또 털이 있는 걸 좀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왁싱을 하시는 거 같은데 이 몸에 있는 털은 좀 중요한 역할들을 하는 어떻게 보면 작은 기관이거든요. 특히 이제 이런 접촉이 많이 있는 이런 부위에 털들이 있는 이유는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털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 털이 없어지면 그만큼 마찰이 살끼리 마찰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이제 자극이 되면서 벗겨지거나 뭐 진물이 나거나 그러면서 통증이나 찝찝한 그런 느낌들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좀 개인 차이가 좀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셔도 되지만 하셨을 때 불편감이 오히려 더 생길 수 있는 것이 항문 왁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항문입구가 좁아져서 자주 찢어지는데 항문왁싱을 하면 관리하기 편할까요?

솔직히 이거하고는 찢어지는 거하고는 연관은 없으실 것 같아요. 왁싱하고 항문 찢어지는 거하고는 큰 연관은 좀 없을 것 같고. 항문이 찢어지는 거는 치열이라고 하는 질환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거는 변의 양상. 굵기하고 단단한 정도에 따라서 찢어지는 것들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변의 문제지 항문 주변에 있는 털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항문왁싱을 하면 항문에 문제가 생기나요?

왁싱하면 약 바르고 테이프 붙여서 떼잖아요. 떼면 그냥 이렇게 털 뽑을 때보다는 덜하지만 그 털이 뽑히면서 털 부분, 즉 피부 안에 모낭 부분이 이렇게 박혀 있는데 

왁싱을 하면서 이렇게 떼어지면서 그 부분에 있는 부분들이 상처를 좀 받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제 그 부분을 깨끗이 관리가 되지 않으면 그 모낭에 있었던 부분에 염증이 생길 그런 가능성도 있고요. 그래서 왁싱할 때는 좀 신중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왁싱을 받은 다음에는 그 아주 미세한 그런 부분들에 상처가 있는 부분이 나을 때까지는 관리를 좀 잘 해주시는 게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시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