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난으로 똥침 했는데 치질 생길까요?

좀 위험할 수 있어요, 

똥침. 이게 살살 하면 괜찮은데 세게 했을 때 똥침 하는 사람하고 똥침 받는 사람하고 둘 다 위험할 수가 있어요. 

똥침 하는 사람은 이게 잘못 겨냥하면 손가락 부러지는 사람도 있어요. 

정확하게 항문으로 이렇게 해서 찔렀을 경우에는 똥침 받는 사람이 좀 위험할 수도 있어요.

항문 주변에 있는 괄약근이 손상당한 사람, 찢어지는 경우도 있고 괄약근이 다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항문 주변 피부들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생기는 그런 경우도 똥침 때문에 생길 수가 있어요. 

그래서 위험해요.

Q. 엉덩방아 찧으면 항문 질환이 생기나요?

그거는 가능성이 좀 낮아요.

이제 항문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엉덩이가 있고 엉덩이 사이에 이렇게 항문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그렇게 쿵 찧었을 때는 엉덩이가 보호를 해주는 거죠.

엉덩이 근육들이. 그래서 그렇게 쿵 떨어지거나, 높은 데서 떨어졌을 때 항문이 다칠 가능성은 좀 낮고 대신 항문 주변에 있는 꼬리뼈가 골절이 되는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있어요.

Q. 티팬티(T팬티)를 입으면 항문에 안 좋을까요?

건강에는 큰 영향은 없어요.

그런데 이제 이렇게 엉덩이 있는 부분은 없잖아요.

앞에 있는 부분만 이제 감싸고 뒤에 있는 생식기와 항문이 있는 부분은 끈처럼 되어 있어서 티팬티, 끈팬티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거 자체로 크게 항문 건강을 해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그런데 조금 줄로 되어 있는 부분이 너무 세게 당겨서 입으신다든지 그러면 주변의 피부를 자극을 하면 항문 주변 피부염 같은 것들은 생길 수도 있죠.

그렇지만 뭐 크게 해가 되거나 위험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Q. 화장실 못가는 경우, 급똥 참는 방법이 있나요?

급똥을 참는 방법은 뭐 밝혀진 그렇게 명확하게 증명이 된 거는 없어요.

그런데 우리 항문 쪽에는 괄약근이라고 하는 게 있거든요.

안쪽 괄약근, 바깥쪽 괄약근 이렇게 2개가 있는데 안쪽 괄약근이 항상 이렇게 오므라져 있게 하는 괄약근이에요.

바깥쪽 괄약근은 내가 이렇게 힘주면 이렇게 조여지는 그 괄약근이 바깥쪽 괄약근인데 이 바깥쪽 괄약근을 세게 조이면 배변 신호가 왔을 때 조금 시간을 벌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 바깥쪽 괄약근이 조일 수 있는 한계는 있어요.

계속 이걸 뭐 몇 분씩 이렇게 조인 상태로 그렇게 할 수는 없거든요.

보통 한 15초, 20초 정도 조인 상태를 유지를 할 수 있다고는 되어 있어요.

그 사이에 신호가 오면 좀 실수는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이제 항문의 바깥쪽 괄약근을 조이면서 배변 신호를 조금 늦추게 하는 방법이 급똥을 참는 방법 한 가지가 될 수가 있고요.

그리고 가능한 두 번째 방법은 보통 이제 변이 나오려면 직장항문각이라고 하는 게 있어요.

항문하고 직장하고 각을 이루는데 이 각이 이렇게 펼쳐지면 위에서 압력을 가해지고 그러면 항문이 열리면서 변이 내보내지게 되는 그런 작용을 하는데

이 직장항문각을 펼쳐지지 못하고 이렇게 예각으로 접히듯이 이렇게 만들어주면 급똥 신호를 조금 피해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웅크린 자세가 대표적이겠죠.

그렇게 되면 항문과 직장의 각이 이렇게 줄어들면서 배변 신호가 오는 거를 좀 피하면서 급똥을 좀 일시적으로나마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잠깐의 시간들은 벌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Q. 치질수술 받은 사람은 급똥 어떻게 참아야 하나요?

일단은 오해부터 좀 풀어드리고 갈게요.

치질수술하고 나면 괄약근이 다치는 걸 걱정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괄약근이 이렇게 있으면 여기에 괄약근하고 떨어져 있는 다른 공간에 있는 살이 늘어져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괄약근은 건들지 않고 늘어진 살을 제거를 하는 게 치질수술이에요.

그래서 치질수술 이후에 괄약근 힘이 떨어졌다고 하는 거는 조금 이론적으로 맞지는 않아요.

그런데 가끔 뭐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를 해서 괄약근 일부가 다치는 그런 경우도 있기는 있지만

실제로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는 일일이 그 괄약근을 확인을 하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그렇게 생기진 않아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가능해요.

수술하고 나서 그 수술한 부위 상처가 굉장히 예민해지는 그런 상황이 생기거든요.

그러면 그때 변이 이전보다 이렇게 양이 적다 하더라도 그런 변이 항문 주변에 이렇게 있으면 굉장히 좀 급해져요.

바로 가서 변을 보지 않으면 실수할 것 같은 그런 현상들이 생길 수는 있어요.

수술 후에 일시적으로.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살이 차오르고 감각이 살아나면 예전과 동일하게 변을 보실 수가 있어요.

Q. 케겔운동이 급똥 참는 데 도움이 되나요?

변을 참는데? 변을 참는데는 일부는 좀 도움이 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케겔운동 자체가 항문 괄약근도 강화를 시켜주지만 항문거근과 그 주변에 있는 골반근육들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그런 운동이기 때문에

케겔운동 해서 그런 급똥 조금 더 참을 수 있는 능력은 조금이라도 올릴 수는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