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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을 방치하면 암이 되나요?

177 2023-06-27

Q. 치질을 방치하면 암이 되나요?

치질을 방치하면 암이 안 됩니다.

그런데 이 얘기는 약간 좀 잘못된 얘기이기도 한데 치질은 흔히 치핵, 치열, 치루, 뭐 항문농양, 소양증

이렇게 여러 가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치질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흔히들 얘기하는 치질은 치핵이라고 하는 그런 질환을 치질로 대부분 사용을 하고 계세요.

그래서 이런 치질이 있을 때, 치핵이 있을 때는 이건 오랫동안 놔둔다고 해도 암이 되거나 그러진 않아요.

단 이 치질 중에 아까 치루 말씀드렸잖아요.

그 치루도 치질 병 중에 하나인데 이 치루는 오랫동안 방치를 해두면 암으로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에요.

그래서 치루는 반드시 좀 수술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Q. 항문 수술 후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을까요?

항문 수술하고 나면 변볼 때 굉장히 통증이 심합니다.

물론 질환별로 약간 통증의 강도는 좀 차이가 있는데 가장 좀 힘든 거는 치질수술, 치핵수술 후에 변볼 때가 가장 좀 힘드세요.

그런데 이 치핵수술을 받고 난 다음에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 좀 있긴 있어요.

첫 번째는 변을 너무 단단하게 보거나 그러면 좋지 않습니다.

굉장히 단단한 변이 상처를 이렇게 통과해서 나오면 벌어져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단단한 변을 보는 거는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수분섭취나 아니면 섬유소나 아니면 변을 조금 부드럽게 볼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아서 드시는 것이 수술 후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고요.

또 생각보다 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수술 후에는 통증 때문에 변을 한꺼번에 다 밀어낼 수가 없어요.

그러면 일부 변은 좀 남아요.

그 남은 변이 조금씩, 조금씩 모이다 보면, 그 적은 양의 변도 감각이 예민해진 그 수술 후 상처 때문에 또 변을 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화장실에 가고 화장실에 가면 또 양은 많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똑같은 통증. 통증의 강도는 똑같아요.

양이 많든 적든 간에. 그래서 그런 통증들이 적은 양의 변을 보더라도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변보는 횟수를 좀 줄이시는 게 좋아요.

그래서 수술 이후에는 평상시 드시던 그런 음식보다도 약간은 섭취량을 줄이시는 것이 변 횟수를 줄이는 데 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있긴 있습니다.

그건 병원에 오시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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