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문외과는 어떤 진료를 보나요?       

항문외과는 말 그대로 항문 질환을 보는 과인데요.

항문 질환 외에도 다른 외과적인 질환을 같이 보고 있어요.

항문 질환은 대표적인 것이 치질로 알려진 거죠.

살이 좀 밀려 나오는 그 상태를 치질이라고 흔히 얘기하시는데 정확하게는 치핵이고요.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총칭해서 치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치질은 불룩 튀어나오거나 피가 나는 치핵, 변볼 때 많이 찢어져서 아픈 치열

그리고 항문 괄약근 사이에 없어야 될 길이 생기는 치루 그리고 붓고 통증이 생기는 항문 농양,

그 외에 항문거근증후근도 있고 직장류. 여러 가지 항문 주변에 생기는 질환들을 치질이라고 합니다.

그런 질환을 보는 진료과가 항문외과고요.

그리고 항문 외에 다른 질환들도 같이 봅니다.

항문외과라고는 하지만 정확하게는 대장항문외과가 정확한 명칭인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대장 부분도 같이 보게 됩니다.

대장은 우리 소화기계 기관 중에 마지막으로 음식을 섭취한 것들이 마지막으로 배출되기 전 장기를 대장이라고 하는데

그 대장에 질환이 있는 것도 진단하고 치료를 같이 하는 과가 대장항문외과입니다.

그래서 항문에 대한 치료. 약물치료, 수술 치료 외적인 대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하는 대장내시경도 같이 하는 과가 대장항문외과입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탈장 수술도 하는 그런 항문외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대장항문탈장외과 이렇게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 그냥 대장항문외과라고 얘기를 하고요.

서혜부 탈장이나 배꼽 탈장, 아니면 다른 부위에 반흔탈장 그런 부분도 항문외과에서 치료를 하고 있고 피부에 양성질환들 있죠.

이렇게 볼록 튀어나와서 고름이 잡혀 있는 피지낭종, 표피낭, 또는 지방이 뭉쳐 있는 그런 것들이 우리 몸 여기저기서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것들도 제거를 하는 그런 과가 항문외과고요.

편하게 생각해 주시면 돼요.

여기저기에서 다 진료가 어려운 그런 질환들도 항문외과에서 다 진료를 합니다.

넘어져서 찢어지시거나 긁히거나 아니면 발톱이 말려 들어가서 아파서 고름이 생긴다든지,

가렵다든지 그런 질환들도 대장항문외과에서 다 같이 보는 질환들입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어디 갈지 모르겠다 생각하시면 대장항문외과에 와서 진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